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2017 찾아가는 문화마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 집 앞 5분 거리’라는 기존 방향을 유지해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 공모를 통해 지역 내의 예술가 및 기획자를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음악도시부평’의 문화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자 한다.
지난 13일 인천 은광학교에서 시작한 ‘팝페라 보헤미안’ 공연은 12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부평구청, 인천 성모병원, 청천 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남성 4인조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팀 보헤미안은 오페라를 비롯해 팝,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너와의 거리’의 공연은 오는 15일 백운역에서 시작한다.
여성 솔로가수 ‘메리애플’과 팟캐스트팀 ‘라인브라더스’로 구성된 ‘너와의 거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부평 일대를 풍성히 채운다.
9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부평 문화의거리와 마장공원에서 공연을 펼치며 문화가 있는날인 27일에는 부평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지역 어머니들로 구성된 우리마을 맘스인형극단은 26일 개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31일 부광초등학교, 11월 2일 구산초등학교, 11월 6일 부내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하반기 공연에 대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500-2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