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키로 하고 일자리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1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일자리관련 과장 및 팀장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협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형 뿌리산업 평생일자리사업, 취·창업 진로지도센터 운영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 시와 중앙정부의 일자리사업의 연계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공동인증제를 실시하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천고용탑 수여와 정부의 지역일자리통계구축사업 시범지역 참여도 논의했다.
또 내년에 취·창업 진로지도센터를 통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별 맞춤진로지도사업에 중부고용노동청의 컨설턴트 지원 등 협업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일자리사업 조정기능 강화 및 비정규직 일자리 대책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일자리 관련 협업이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간 일자리 업무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정례 간담회를 개최키로 합의, 지역일자리 협업체계를 상설화시킨다.
정중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양 기관이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일자리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시민에게 든든한 살길을 제공하는 일자리사업이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