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은 2015년부터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약 체결과 함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 및 미술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총 6회로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약 1천 여명이 참여해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프로그램은 22일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매년 행사에 참여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국립현대미술관도 미술을 통해 위로 받는 환자들을 보며 예술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문의: 02-3701-9500)/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