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3주년을 맞아 대회 정신과 운영 성과를 확인하는 기념행사가 대회 개막일인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김영수 인천AG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그 날의 영광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부평풍물단, 서구 청춘합창단, 인천실버오케스트라, 시립합창단 등의 식전·식후공연과 함께 대회를 회상하는 영상을 관람하며 그날의 영광을 추억했다.
또 유일한 시설유산인 아시아드주경기장 4층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을 방문해 선수들의 활약상과 대회 스토리를 기억하고 개·폐막식이 열린 경기장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아시아경기대회 꿈나무인 인천체육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운동용품을 전달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는 “2014인천AG는 차기대회 개최 희망국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차량2부제와 자원봉사 등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인천의 자긍심과 도시 브랜드를 끌어 올리는 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