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방문 민원인과 농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청사 본관 1층 다목적회의실을 ‘가와지쉼터’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최근 농업 관련 교육 및 회의에 참석하거나 가와지볍씨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여론이 따른 것이다.
이에 센터는 홍보물만 비치돼 있던 기존의 공간에 내방객을 위한 음료대 등 편의시설을 확보해 ‘가와지쉼터’를 조성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시 농업 정책의 이미지 쇄신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가와지 쉼터’가 시 농업정책 및 가와지볍씨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지역 농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쉼터, 학생들의 교육 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