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은 최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과 시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 통진두레문화센터 Festival 마당에서 놀~자’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진두레문화센터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 행사로 문화예술 공연, 미술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바자회 등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조립해 보는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부터 사회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동체 놀이까지 진행된 체험마당이 호응을 받았다.
또 줄타기, 벌룬매직쇼, 아카펠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 공연마당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두레놀이도 300여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 참여자는 “풍부한 공연과 체험거리,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행사였다”며 “이 같이 가족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문화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이 추구하는 ‘문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