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2’가 26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양의 도시를 주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들이 태어난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예술전문 작가 전원경의 소개로 들여다보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9월을 맞아 ‘재즈와 욕망의 도시 뉴욕’을 주제로 진행, 슬론, 호퍼, 로스코 등 미국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재즈음악들을 들려준다.
이어 27일에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화통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국악 실내악 여민의 연주를 비롯해 ‘한량무’, ‘이중무’ 등 전통 춤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그림 해설도 함께해 가무악(歌.舞.樂)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개그계 최고의 콤비로 꼽히는 컬투의 공연도 준비됐다. 30일 오후 3시와 7시에 열리는 ‘컬투쇼: 2017 전국 방방곡곡 두드림 콘서트’에서는 재치있는 입담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컬투의 특별한 쇼를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 (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수원문화재단(031-250-5300)으로 하면 된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전석 1만5천원/컬투쇼 R석 8만원, OP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