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 근로자에게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하는 ‘인천 중소기업 청년 복지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 근무 만족도를 높여 조기 퇴사를 막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에 취직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연봉 3천만 원 미만의 청년 근로자다.
청년 근로자는 취업 첫해에 인천시로부터 지원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20만 원 한도 안에서 건강관리, 문화생활, 자기계발, 레저·취미 활동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