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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정길 떠나는 여자축구대표팀, 14일 소집

지소연은 미국 현지서 합류
뉴페이스 실전 경쟁력 테스트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이 6개월 만에 다시 모여 미국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담금질한 뒤 다음 날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떠난다. 여자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은 소속팀의 일정을 마친 뒤 15일 미국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윤덕여호는 미국 전훈 기간 FIFA 랭킹 1위인 미국과 20일과 23일에 걸쳐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윤덕여 감독은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려고 한국(세계 15위)보다 FIFA 랭킹이 14계단 높은 미국을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

윤 감독은 2년 후 프랑스 월드컵까지 내다보고 미뤄왔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른 아시안컵 예선 출전 멤버 중 11명을 교체했다. 미드필더 장창(21)과 공격수 손화연(20·이상 고려대), 미드필더 한채린(21·경북위덕대)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오는 12월 동아시안컵과 내년 4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여자월드컵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미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동아시안컵과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해 뉴페이스들의 실전 경쟁력을 테스트하고 강팀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윤 감독은 “미국 전훈 기간 기존 대표팀 멤버와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 간에 주전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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