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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맑음’

4분기 전망 지수 102 기록
3분기 ‘89’보다 대폭 올라
백화점·슈퍼마켓 호황 기대
편의점·전자상거래는 ‘흐림’

인천상의 , 4분기 RBSI

인천지역 소재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유통업체들은 4분기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인천상공회의소의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4분기 전망 RBSI가 ‘102’를 기록해 3분기 실적 RBSI ‘89’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RBS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경우며, 100미만이면 반대로 악화되는 경우를 수치로 표현한다.

인천상의는 추석 명절, 연말 쇼핑 시즌 도래, 범정부적인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 등에 따라 인천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백화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슈퍼마켓 등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전망되면서 인천지역의 4분기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는 ‘93’, 백화점은 ‘126’로 조사됐다.

대형할인마트는 3분기에 이어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백화점은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와 황금연휴 그리고 가을옷이나 겨울옷 구매 등의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켓은 ‘105’로 3분기 실적에 이어 기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편의점은 ‘91’로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근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전자상거래는 ‘86’으로 과당 경쟁 등으로 경기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분기 인천 소매유통업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안에 대해서는 ‘매출부진’이 42.5%과 ‘업태간 경쟁격화’가 18.2%를 기록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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