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관련 경인지역 후보등록 첫날인 31일 등록결과 경인지역 61개 선거구에 118명이 등록해 평균 2.1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선거법 개정으로 후보등록기간이 끝나야 선거운동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간 눈치작전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31일 경기도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등록 첫날 경기는 49개 선거구에 총 91명(1.8대1)이, 인천은 12개 선거구에 27명(2.3대1)이 각각 등록해최종 2.11의 경쟁률을 보였다.<명단 3면>
등록후바자를 정당별로 보면 경기는 한나라당이 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린우리당 24명, 민주당 13명, 민노당 12명 자민련과 무소속 각 5명, 녹색사민당 4명, 그리고 민국당이 1명 등이다.
인천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노당 5명, 무소속 3명, 민주당과 자민련이 각 2명, 구리고 녹색사민당 1명 순이다.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이 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회의원 23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총 118명 중 남성 108명, 여성 10명으로 여성후보 비율이 고작 9%에 그쳤다.
경기도선관위는 후보등록 첫날 다소 저조했지만 등록 마지막날인 4월 1일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총 5대1의 경쟁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