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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교사 유가족 교육감 면담

"도교육청이 보충수업을 하다 과로로 쓰러진 제 남편에 대해 책임있게 향후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31일 오전 보충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져 뇌출혈로 숨진 故 김현석 교사의 미망인 등 유가족이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보상 및 향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 김교사의 미망인 김미자씨와 김교사의 누나, 여동생 등 유가족 3명과 조희주 대책위원장 등 일행 5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윤옥기 교육감과 면담을 가졌다.
미망인 김씨는 "자녀가 4명에 전셋방 신세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눈앞이 깜깜하다"며 "명백한 과로사가 분명한 만큼 국가나 도교육청이 책임있는 향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윤 교육감은 "법적으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경기교육의 수장으로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유가족들은 자리를 옮겨 류선규 부교육감과 1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고, 류부교육감은 사립학교재단 측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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