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국도1호선(병점시계~갈곶시계) 구간의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의 경관을 결정하는 가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완료된 ‘2020 오산시 경관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도시를 관통하는 주요 교통축인 국도1호선에 대해 ‘녹색 가로, 걷기 좋은 가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건축과, 건설도로과, 교통과, 농식품위생과, 하천공원과, 환경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한다.
시는 우선 지표관문 경관 형성, 가로녹지 및 정원조성, 교통섬 및 가로수 특화, 주요 교차로시설물 통합, 육교철거 및 교차로 개선 등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교통섬 특화사업이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육교철거사업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로청결도 제고사업,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등을 통해 도시경관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 올해 말쯤에는 완료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