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고양시 야생동물 피해 막기 ‘미끼백신’ 살포

고양시는 광견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고봉산 등 산림지역과 한강변 등 17개소에 미끼백신의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끼백신 살포 작업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먹이형태의 미끼백신 7천 개를 직접 살포할 예정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개에게서만 전염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기본적으로 온혈동물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우,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또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개 또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생기는 질병으로 발병 시 급성 뇌척수염으로 나타난다.

시는 우선 지난 9월 각 동 주민센터와 마을회관 등에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가 직접 찾아가 3개월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예방접종 실시했다.

총 6천48두의 개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고 올해 예방접종을 미처 하지 못한 경우 내년도 상반기(4~5월경)에도 광견병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