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주제로 ‘2017 인천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수학축전은 꿈겨룸마당, 꿈나눔마당, 꿈이룸마당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꿈겨룸마당은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20팀이 지난 1년여 동안 수학탐구활동을 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꿈나눔마당은 관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80팀이 준비한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돼 만지고, 느끼며,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꿈이룸마당은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 주는 수학클리닉, 수학진로진학에 대해 상담 등으로 채워졌다.
2017 인천수학축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면서 신나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많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면서 수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차원에서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수학관련 활동을 지원해 왔고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특색을 반영한 수학관련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수학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