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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사 야간명소로 탈바꿈

구청사 야간경관시설 준공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31일 구청사 한마음광장에서 ‘10월의 마지막 밤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구청사 야간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 노후된 상징광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야간경관을 설치, 야간 명소로 재탄생시킨 한마음광장 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구립여성합창단과 아이신포니에타 악단의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이용이 자신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등을 부르며 가을저녁에 낭만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해군첩보부대 ‘X-RAY’의 첩보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을 상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회색빛 일색이던 광장을 잔디와 녹지로 이뤄진 녹색 광장, 문화·복지·여가활동 공간으로 확대해 주민의 품에 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이제 한마음광장은 단순한 광장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찾아와서 쉬고 문화를 즐기는, 주민과 소통하는 세련되고 품격있는 공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광장은 지난 7월 기존 상징광장을 재조성해 8월 공모를 거쳐 한마음광장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지난 달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 조명까지 설치를 모두 끝마쳐 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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