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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동물이 살아 움직이다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미디어 인터렉티브 체험아트전 ‘컬러풀 정글’

 

높이 4m×길이 9m 스크린 가득

道 보호 야생동식물 11종 소개

직접 그린 그림 화면으로 전송

3D로 살아나는 특별한 체험도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예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디어 인터렉티브 체험아트전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을 개최한다.

미디어 기술이 점점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놀이나 교육 분야에도 미디어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미디어 인터렉티브 전시를 준비했으며 시각예술 체험을 더해 보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 주제는 ‘컬러풀 정글’이다.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소재로 하는 전시는 도룡뇽, 한국산 개구리, 집박쥐, 고란초, 금강초롱꽃 등 경기도 보호 야생동식물 11종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아이들이 자연 및 동물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별난 전시실에 들어서면 높이 4m, 길이 9m의 스크린이 시선을 압도한다.

공간 전체를 두르고 있는 스크린은 실제 숲에 온듯한 느낌을 선사할 뿐 아니라 화면 터치를 통해 각각의 동식물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직접 그린 동물들이 3D로 살아나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그린 그림을 스캔을 통해 화면으로 전송해 자신이 그린 동물이 숲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간과 배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동화적 회화 공간을 배경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보 제공용 과학탐구 미디어 프로그램과 차이점이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림그리기’라는 아날로그적 표현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미디어와 영상을 친근하고 따뜻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디지털 간 융합적인 예술 촉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는 국내 뉴미디어 그룹 ‘JUX’와의 협업해 의미를 더한다.

‘JUX’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린 디자인을 모토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팀으로, 2017년 제2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타워, 2016년 일산 한류 테마파크, 2015년 CJ E&M 문화창조 융합센터의 멀티미디어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컬러풀 정글’ 전시는 ‘JUX’가 공공박물관과 처음 시행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탄탄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들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가 가진 새로운 예술경험치를 실험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환경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교육적 역할까지 녹여냄으로써 미디어의 활용 가치를 증폭시키고 스마트한 뮤지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