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제5회 미술과 보존과학’ 학술행사를 3일 오후 2시 서울관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매년 학술 행사를 개최해 보존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는 2018년 말 개관을 앞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보존처리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한불교 조계종 4곳의 보존 담당자들이 각 기관별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2부에서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주제로 보존 전문가 및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제안 청취를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향후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가 동북아시아 미술품 수장보존의 중심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관심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88-6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