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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관광 활성화 妙策을 논하다

유 시장 등 참석 관광진흥회의
방랑식객 임지호 쉐프도 참여
정체성 담은 콘텐츠 발굴 강조

인천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 학계,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일 부평구의 한 테마카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채홍기 관광공사사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5차 회의는 인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고 있지만 그동안 관광정책에서 소외지역으로 인식돼 온 원도심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인천발전연구원 심진범 박사는 ‘인천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의 힘과 창의력에 의한 원도심 관광 활성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 사업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어 방랑식객으로 널리 알려진 임지호 쉐프가 사례발표자로 참여, 나물, 밥, 젓갈 등 인천지역 고유의 맛을 살리는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뒤 시민과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올해를 원도심 지역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원도심 관광은 물리적인 인프라 개발보다는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의 가치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공동체와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4차 회의에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개항장 일원 관광활성화 방안 ▲강화도 관광활성화 전략 ▲섬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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