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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NK 콘서트 대박… 경제효과 60억

지난 9월 열려 3만7천명 찾아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많아
내국인도 인당 4만5천원 소비

인천관광공사는 ‘2017 INK콘서트’에 총 3만7천 명이 방문, 6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NK 콘서트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축제 애인페스티벌의 대표 음악축제로 지난 9월 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워너원,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이 출연함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져온 경제적 파급효과가 컸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을 보면 일인당 평균 약 18만8천 원의 소비를 보였다.

이는 내국인 관광객이 1인당 평균 약 4만5천 원을 소비한 것에 비해 약 11만 원을 더 지출한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내국인 관광객보다 큰 소비지출을 차지한 비용은 숙박비였으며 교통비, 식·음료비, 유흥비, 쇼핑비 측면에서도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이 더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 보고회에서는 워너원 옹성우의 인천관광 안내영상이 인천을 홍보하는 큰 기회가 됐으며 문화소외계층를 초청, 다양한 시민이 참여한 점도 장점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INK콘서트의 개선할 점으로는 노점상 단속과 먹거리 등 식사장소의 부족했던 점이 지적됐다”며 “2018 INK콘서트 개최 시에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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