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구조’ 전시를 개최한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투명한 이야기’를 주제로 인간, 동물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전시는 신인 만화작가들의 모임 ‘가온해’ 소속 작가 16명이 참여한다.
시즌1 ‘생명구조(마음을 품다)’와 시즌2 ‘사회구조(희망을 찾다)’로 구성된 전시는 단편만화 및 일러스트 16점과 고양이 피규어를 통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이 서로 소통하며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즌1 섹션에서는 고윤정의 ‘하늘과 달래씨의 신혼일기’, 노경해의 ‘돌음길’, 윤정임의 ‘폭풍의 언덕’을 비롯해 고소미, 김선희, 김진희, 박소연, 이경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즌2에서는 박현우의 ‘슈퍼 켓’, 기연희의 ‘가시나무왕자님’을 비롯해 엄은현, 조영경, 황정희, 유명희, 이현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화 크리스마스 팝업카드 만들기 및 일러스트 시연회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