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의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영종도 사옥에서 사랑의 김장·머플러 나눔 행사를 가졌다.
12일 인천대교㈜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총 4만7천200㎏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나누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손수 만든 머플러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날 ‘사랑의 김장머플러 나눔 행사’에는 인천대교㈜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봉사단, 나눔과평화의재단, 전국민주택시노조 인천본부 미추홀봉사단, ㈔인문의향기, 인근 군부대 등 지역 사회단체와 군인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약 2만㎏은 인천지역의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2천여 세대에 10㎏씩 전달됐다.
또 인천대교㈜ 직원들은 1년 동안 직접 제작한 머플러 460개를 인천지역 독거노인과 보육원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는 “매년 손수 김장을 하고 1년 내내 머플러를 제작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교(주)는 개통 이후 ▲다문화 음악방송 지원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장애인 직업재활 카페 운영 ▲지역주민 문화 활동 개최 ▲유기동물보호를 위한 도담도담동물누리 운영 ▲재활승마센터 운영 ▲우간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무료법률상담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