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앞으로 ▲혁신 교육 지원센터 건립 ▲고양시 역사박물관 건립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 ▲지하철 일산선 연장 및 역 신설 ▲일산역 지하차도 열린 문화 쉼터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수역이 마을 등에 대한 민원 해결을 관철토록 하고 고양동~서울 버스노선 단축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 증진 대책, 일산2동 철도변 산책길 조성 등은 TF팀을 통해 다루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동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요구한 초등학생을 직접 찾아가 만나겠다’며 민원 해결 의지를 보였다.
개발계획이 지연돼 주민들이 자체 대단위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JDS지구와 관련해선 ‘평화통일 경제 특구지역’으로의 개발 구상과 도시 외 지역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밝히는 등 지하철 일산선 연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추진, 시 교육의 헤드쿼터로서 시 교육주체들의 공유·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꺼냈다.
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해선 고양의 정체성을 보여주도록 각 층별로 시대와 전시 분야를 다양하게 하고 박물관의 기능 외에도 교육, 쉼터, 체험시설 등 복합적인 시설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