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경영 노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좋은기업 1위와 지속가능성지수 1위에 잇달아 선정됐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좋은기업 컨퍼런스’ 중 좋은기업 지표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에서 4년 연속으로 공공교통운영부문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좋은기업 지표’는 지난 2012년 서울대 경영정보연구소와 한국표준협회가 ‘좋은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개발한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종합지표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등 6개 영역에서 총 22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올해에는 66개 산업, 279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국민설문,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4일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에서 국토교통부-공기업 종합 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ISO 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했다.
올해는 국내 대표 50개 업종, 197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공사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약 2만5천 표본의 이해관계자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잇따른 수상으로 공사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음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