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8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금난새 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우나이 우레쵸 수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총감독과 지휘를 맡고 있는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활동과 연주를 통해 전문적인 음악활동은 물론, 음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금난새 유스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플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베토벤과 슈베르트,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대표적인 교향곡들을 접할 수 있는 ‘United Symphony’를 연주하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8월 이미 제2회 성남뮤직페스티벌에도 출연했던 만큼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주 실력을 선사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 예약 페이지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18365/items/2669708)에 접속해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좌석으로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문의; 031-724-836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