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가깝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로비에서 무료로 마련된 로비음악회는 부평올스타빅밴드, 쓰리베이스 GEROI ,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출연진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원로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부평올스타빅밴드는 원숙한 브라스 연주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독일, 러시아, 이태리에서 유학한 세 명의 베이스 성악가로 구성된 쓰리베이스 GEROI는 부평올스타빅밴드 연주에 맞춰 12월에 걸맞는 노래들로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부평구문화재단의 대표 공연으로 꼽히는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미니 갈라 콘서트도 이어진다.
부평의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음악이라는 희망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노란 샤스의 사나이부터 Let’s twist again, What’d I say 등 19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음악들을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년 부평구문화재단의 ‘로비음악회’는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만족시키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