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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많은 기부할 수 있는 위치 가길 바라”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 성료
南지사·방송인 김생민 참석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방송인 김생민이 함께 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2차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 지사는 고양 킨텍스(11월 25일)에 이어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여러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다. 여러분도 많은 도네이션(기부)을 할 수 있는 위치에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와 김 씨는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천6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여러분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위험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요청을 했다”며 “모금회의 지원액은 하루, 한달, 일년을 어렵게 생활하는 선배 샐러리맨들이 5만원, 10만원씩 기부한 돈인 만큼 여러분이 미래의 지도자가 돼 이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씨도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내가 혜택을 받았으니 ‘나로 된거야’로 끝이 아니다”라며 “선배들이 고민해 만든 이 제도를 통해 혜택 받은 것을 갖고 무엇을 할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경기도 지원금과 이자를 합쳐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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