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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무용수, 두 명의 피아니스트 ‘특별한 무대’

‘푸가-Two in One’ 8·9일
안산 ‘ASAC 몸짓페스티벌’
바흐의 ‘푸가의 기법’ 편곡 기대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연주자가 꾸미는 특별한 무대 ‘푸가-Two in One’이 오는 8일과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움직임 장르 페스티벌인 ‘ASAC 몸짓페스티벌’을 기획한 안산문화재단은 2017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푸가-Two in One’를 준비했다.

2015년 안산문화재단과 LG아트센터의 공동 제작으로 초연됐던 ‘푸가(Fugue)’는 바흐의 ‘푸가의 기법’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2017년 소극장 무대로 옮겨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초연에 출연했던 김지혜, 하미라 두 무용수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해 완성도를 높이며, 동아음악콩쿠르 우승 및 앙상블 ‘클럽M’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한지원이 무대에 올라 현대무용과 음악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물한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을 수학한 후 유럽에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손일훈이 작곡 겸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바흐의 ‘푸가의 기법’ 편곡 작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푸가의 기법 특유의 대조, 점층적인 확장, 성부 각각의 특성과 조화를 통해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단 하나뿐인 ‘푸가의 기법’을 안산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및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80-481-4000)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3만원.(단체문의: 031-481-4025)/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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