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 송년음악회로 사랑받는 레퍼토리다.
화성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립합창단과 총감독 전용범,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솔리스트 테너 이상철, 바리톤 한경석, 알토 류현수, 챔발로 박지영, 오르간 김현애가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클래시모 앙상블(CLASSIMO ENSEMBLE) 오케스트라도 협연에 나서 헨델의 메시아의 웅장한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펼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메시아의 하이라이트 장면 합창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자리는 출연자들만 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합창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가오는 연말, 지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8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전석3만원./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