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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주민대피소 미술관’ 문 활짝

김포시 ‘보구곶 풍경전’ 시작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전국 최초의 주민대피소를 활용한 미술관이 김포시에서 문을 열었다.

김포시는 지난 7일 오전 월곶면 보구곶리의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개막 전시이니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접경지역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 당선됐다.

보구곶리 작은미술관은 국비 7천만 원, 시비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전시 및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상징”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른 대피소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방문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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