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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강화 직물산업 체험관 문 열어

강화읍에 ‘소창체험관’ 개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인천 강화군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과거 화려했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열었다.

군은 19일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 ‘소창체험관(사진)’을 조성해 직물 체험을 통한 강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만들었다.

소창체험관에는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조양 방직 사진과 1천200명의 직공들이 근무하던 심도직물의 옛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는 베틀과 무동력직기부터 지난 1800년대의 미싱, 평화직물에서 직조된 직물 등 번성했던 옛 방직산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을 위해 나만의 강화소창 만들기, 1938년 건축된 한옥에서의 전통차 체험, 화문석 체험, 직조체험 등 체험상품을 마련했다.

소창체험관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 개관할 계획이며 시범운영기간에만 체험상품들이 무료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 소창체험관을 방문해 과거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했던 강화의 방직산업을 체험해보기 바란다”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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