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양지사와 함께 지적측량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적측량수행기관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측량’은 건축을 하거나 토지분할 및 토지 경계를 지상에 복원할 때 실시하는 측량으로, 실제 시민의 재산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성과에 있어 정확성이 요구된다.
이번 합동 교육은 지적측량의 통일된 성과 결정을 위한 업무 능력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적업무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접 토지와 측량성과 불일치로 인한 경계분쟁 사례 등 다양한 유사민원 사례를 공유했다.
또 지적민원 해소 방안과 지적측량 서비스 향상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적측량 업무 처리 표본검사 지적 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교육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적측량 서비스 및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