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청정강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천만 원을 포함한 19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삼산면에 총 13억3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산온천체험장(지열·태양광), 삼산면보건지소(지열), 석모도 수목원 및 휴양림(지열·태양광)에 에너지 복합설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는 서도면 볼음도에 15억6천만 원을 투입해 면사무소(태양광), 볼음리 경로당(태양광·지열) 등 공공건물과 주택 85가구(태양광·지열)에 에너지 복합 설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19억3천만 원을 투입해 강화읍사무소 일원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주택 189가구에 태양광(전기요금 절감)과 지열보일러(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 강화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