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을왕동 일원에서 ‘자연발생유원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안전관리센터는 자연발생유원지의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소방·경찰·해경 등이 해변가에 있는 낡은 컨테이너 등에서 열악하게 근무하고 있어 건립이 추진됐다.
특히 안전관리 기관들이 무분별하게 분산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업무협조 등이 어렵다는 점도 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8년 해수욕장 개장 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