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 근린공원과 마을 숲의 생물상 및 분포현황 조사 결과를 ‘모니터링 보고서’로 구성해 발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 보고서는 ▲고양공원 ▲덕수공원 ▲정발산공원 ▲탄현공원 등 4개소의 분야별 생물상을 ‘보고서’형태로 구성됐다
수록될 종 목록은 ▲고양공원 목본 52종, 곤충 24종, 조류 13종 등 총 70종 ▲덕수공원 목·초본 77종, 곤충(수서곤충 포함) 46종, 조류 7종 등 총 143종 ▲정발산공원 목초본 84종, 곤충 64종, 조류 13종 등 총 283종 ▲탄현공원 목초본 32종, 곤충 20종, 조류 4종 등 총 76종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고양시 생태교육 네트워크’ 진행으로 ▲고봉산 ▲산황산 ▲성라산 ▲영글이산 ▲황룡산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 마을 숲 깃대종을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도심지 내 마을 숲과 문화를 아우르는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생물종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한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질 높은 생태교육서비스 제공 및 생태적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생태교육센터는 도심 속에서 생물들을 관찰·체험하는 생태환경교육 등을 진행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기관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