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올해 858개 기업이 참여해 938명의 청년이 채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이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9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공동 적립해 2년 만기후에 총 1천600만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그 동안에는 취업인턴,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지난 8월부터 강소기업 취업자, 워크넷 알선 등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북부고용센터(☎032-540-5839) 또는 인천서부고용센터(☎032-540-205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는 “매년 청년과 기업이 참여하기 편리한 정부지원사업을 구축, 지역사회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고용·복지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인천 서북부지역 청년 고용 및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