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신보, 中企 '부실징후예측시스템' 개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자금흐름의 이상변화 분석 등을 통해 미래 도산 가능기업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부실징후예측시스템'을 개발해 기업 신용평가에 적용하는 한편, 금융기관 및 기업들이 거래처 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부실징후예측시스템(FAPs : Financial Abnormality Prediction System)’은 일본의 이토 교수가 개발한 재무제표의 이상치법에 의한 알람관리모형의 개념을 바탕으로 신보에서 자체 개발한 부실징후예측모형으로, 신보에서 보유하고 있는 50만여 개의 기업재무정보를 분석, 중소기업의 특성과 경영환경에 맞도록 설계하고 평가항목을 개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구축했다.
신보는 이번에 개발한 ‘부실징후예측시스템’을 재무위험 평가요소에 반영, 기업신용평가 및 보증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즉 전통적인 재무비율로는 부실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없었으나 최근 3~4개년간의 재무 제표를 동태적으로 분석, 현재 정상기업이더라도 2~3년 이후 미래 도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조기에 예측하여 기업평가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신보는 ‘부실징후예측시스템’을 CRETOP을 통해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들이 거래처에 대한 신용평가나 리스크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보가 해외 선진 평가회사들의 핵심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특성에 맞춰 개발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신용평가시스템(CCRS : Corpo rate Credit Rating System)에 ‘부실징후예측시스템’을 활용하게 됨에 따라 현재 신뢰성과 정밀도에서 호평 받고 있는 신보의 기업신용평가모형은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신보관계자는 “「부실징후예측시스템」개발로 중소기업은 미래 도산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게 됨으로써 경영위험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신보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심사시스템 보강과 신용정보의 체계적인 활용을 통한 사고감축으로 기금의 건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