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양시가 감동·소통 행정 추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 ‘시민소통 애프터-콜’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프터-콜’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주요 현안, 집단 민원,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에 대해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만족도, 불만사항, 개선요구사항과 함께 기타 정책제언을 청취하고, 이를 업무추진 시 반영하는 고양시의 특색사업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민원해결을 위한 공무원의 노력과 고민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제2의 잠재민원을 사전에 불식시키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부탁해요! 시장님 ▲현장민원 ▲주부시정모니터 ▲주요 집단민원 등 420건에 대해 ‘애프터-콜’을 추진했으며, ‘애프터-콜’의 체계화 및 상시화를 위해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직원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그리고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8%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애프터-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동문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직접 소통하고 감동 행정 실현과 행정의 신뢰성 제고의 효과가 높은 애프터-콜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