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약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9일 기준으로 도내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4%을 기록한 가운데 시별로 일산(2.34%) 포천시(0.61%), 수원시(0.22%), 용인시(0.19%), 파주시(0.08%) 순이며 화성시가 -0.47%로 큰 폭으로 하락햇다.
일산은 일산브라운스톤을 찾는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번주 40평형이 지난주 2억4천9백만~2억7천3백만원에서 2천5백만원 오른 2억4천9백만~3억2천3백만원선을 기록했다. 백석역에서 도보로 3분 이내로 40평형의 경우 가구수가 적은데다 9층이상이면 한강을 조망할수 있어 현재 4천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용인시는 죽전동 포스홈타운이 지난주에 이어1,2단지도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1단지 39평형이 지난주3억5백만~3억8천만원에서 이번주는 7백만원 올라 3억1천~3억9천만원선이다.
화성시가 인근 동탄신도시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매도, 매수자 모두 동탄신도시의 분양가를 보고 난후 거래에 나설 것으로 현재 관망세가 이어 지고 있다.
그중 4월 23일과 27일 각각 입주를 시작하는 주공그린빌 4,11단지가 매물이 많아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태안읍 주공그린빌 4단지 28평형이 1억5천5백만~1억8천5백만원에서 1억4천5백만~1억8천만원으로 7백만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