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격연맹은 8일 오후 6시 수원 호텔캐슬 크리스탈홀에서 경기도 사격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병국 도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해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장갑석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 이은종·서정국 명예 회장, 윤희성 경기도사격발전장학회 회장, 이의용 경기도종합사격장 본부장, 이장규 도펜싱협회 회장 등 내빈과 사격 지도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병국 회장은 이 자리에서 황세영과 조서현(이상 고양 주엽고)에게 우수선수상을 수여했고 노희백 주엽고 지도자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을 시상했다.
또 이철규 전 경기도사격연맹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를, 김철호 도체육회 계장, 신일수 경기도사격발전장학회 이사, 송인원 씨와 엄지식 씨(이상 도종합사격장 관광사격팀)에게는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노희백 주엽고 지도자와 김동영 평택 한광중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했고 김대준, 장세찬(이상 한광중), 김진환(안성 공도중), 백준혁(수원 천천중), 정예성(의정부 신곡중), 김민서(파주 문산북중), 노민지, 김보경(이상 부천북여중), 주나영, 김민수(이상 동수원중), 조서현, 황세영(이상 주엽고) 등 12명의 선수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권병국 회장은 “지난 해 도 사격은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종목 9위에 머물며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종목 3위에서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각종 전국대회에서는 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다시 입상권에 들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이어가는 데 사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