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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재소자 귀중한 한표 행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중인 미결수용자 158명은 지난 10일 교도소 대강당에 설치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소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또 이날 군복무를 대신해 근무중인 경비교도대원 116명도 자신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날 부재자 투표는 선거관리위원 3명, 참관인 16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으며,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196명중 그동안형이 확정되거나 출소한 수용자 38명을 제외한 158명 전원이 투표에 참가, 100%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교도소 재소자중 미결 수용자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투표권 행사에 제한을 받지 않아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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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호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