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군부대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용국 케이티 수석코치와 정명원 투수코치를 비롯해 주장 박경수, 유한준, 박기혁 등 선수 12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고 알루미늄 배트와 연식 야구공, 선수들이 사용하던 글러브 등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군대야 야구하자’ 우수창 추진위원장과 김용국 수석코치가 연고지 군부대 야구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하면서 이뤄졌다.
김용국 코치는 “비 활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치 및 선수들이 군부대 방문에 선 뜻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고지 군 장병들이 야구에 흥미를 갖고 즐기며 군대 야구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수는 “앞으로 병영 내에서 야구를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나아가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는 후배 선수들도 지속해서 야구하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