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총선물갈이 아줌마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지역 15명을 포함해 적극 지지후보 11명과 지지후보 51명 등 모두 62명의 지지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아줌마연대 지지후보 명단에 따르면 적극 지지후보로 열린우리당 유시민(고양덕양갑) 김부겸(군포) 후보와 민주노동당 안동섭(수원장안) 후보, 지지후보는 경기 한나라당 김홍규(평택을) 후보 민주당 채호일(안양동안) 신낙균(남양주갑) 안형호(고양덕양갑) 후보, 열린우리당 우제항(평택갑) 이원영(광명갑) 후보 민주노동당 이종문(부천원미을) 목영대(의정부을) 녹색사민당 고도환(의정부을)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은 한나라당 이원복(남동을), 열린우리당 이강일(남동갑) 한광원(중동구옹진) 후보가 각각 명단에 올랐다.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8명, 민주당 9명, 열린우리당 20명, 민노당 15명, 녹색사민당과 사회당이 각 1명, 무소속 8명 등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전체 32%를 차지했다.
물갈이 아줌마연대는 이들 62명으로 도덕성 및 성실성 등 기본자질과 질의서에 대한 답변의 충실성을 각각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적극지지후보 11명 중 현역의원은 의정활동 내용중심으로, 나머지후보는 공약과 실천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각각 선정했다
물갈이 아줌마 연대 구은영 간사는 “지역구 출마자들에게 생활정치와 관련된 질의서를 발송했고 답변결과를 토대로 학교급식 및 보육 조례 제정운동에 앞장 선 후보자 등을 지지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