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케이티, 미국에서 ‘몸 만들기’

29일 출국해 스프링캠프 돌입
투산·샌 버나디노에서 담금질
황재균 이미 미국서 개인적 훈련

올 시즌 ‘5할 승률’을 목표로 내 건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9일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케이티는 오는 29일 출국해 다음 달 1일부터 36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에서 담금질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케이티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투산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샌 버나디노로 자리를 옮겨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2차 캠프를 진행하며 3월 10일 국내에 입국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진욱 감독과 김용국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12명이 선수단을 지도하며 주장 박경수와 베테랑 유한준, 투수 고영표 등 5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두산 베어스에서 케이티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 더스틴 니퍼트와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라이언 피어밴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도 스프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춘다.

또 2018시즌 신인인 외야수 강백호와 투수 김민, 최건, 한두솔, 신병률도 합류한다.

선수단 중 박경수, 김재윤, 강장산, 홍성용, 장성우, 박기혁, 윤석민, 이진영, 유한준, 오정복, 김동욱 등 베테랑 위주 11명은 지난 23일 먼저 미국으로 떠나 자율 훈련을 하고 있다.

기대 속에서 케이티에 입단한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은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선수단은 캠프에서 체력, 전술 훈련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마이너리그 연합팀, 미국 대학야구팀 등과 11차례 연습 경기를 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신년결의식에서 ‘5할 승률’를 목표로 내건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타에서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