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지영 도 체육과장이 참석한 이날 결단식에는 3관왕을 기대하는 빙상 쇼트트랙 최민정을 비롯해 봅슬레이 서영우 등 40명의 경기도선수단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도는 이번 올림픽에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등 9종목 49명(선수 44, 임원 5)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이번 올림픽 준비를 위해 땀흘린 선수들에게 경기도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계인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도 이날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진행했다.
‘금메달 8개 획득,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 218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선수단 본단은 2월 5일 평창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주요인사 및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김지용 선수단장(국민대 이사장)과 150여 명의 선수단은 최선의 노력으로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어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에 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