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18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직장 소모임 지원으로, 공동 돌봄의 사업, 부모역할 교육 등 10여 개 단체에 총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 부모모임, 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이며 3~4인 모임에 최대 150만 원, 5인 이상 모임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및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percific@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통한 부모 교육 ▲직장인 부모들을 고려한 주말 행사 개최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부모 모임 구성으로 공동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아버지의 양육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 실현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