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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세계적 비디오판독 장비 도입

월드컵 등서 ‘호크아이’ 시스템 사용
16개 중계 카메라로 동시 재생 가능

프로축구 K리그에 세계적인 장비를 이용한 비디오 판독이 이뤄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영국 호크아이 사에서 개발한 비디오 판독 장비(VAR) ‘호크아이’를 도입해 K리그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크아이’는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세계 유수 리그에 사용되는 비디오 판독 장비다.

윔블던과 호주오픈 등 대부분의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도 이를 사용한 비디오 판독을 시행하고 있다.

최대 16개 중계 카메라의 화면을 하나의 장비에 모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또 한 경기 영상에 그래픽을 결합해 오프사이드 라인을 설정할 수 있어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한 신속한 판정이 가능해진다.

재생 중 화면 분할, 줌인·줌아웃,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을 사용해 판독 상황에 대해 빠르고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다.

K리그는 지난해 7월 K리그1에 VAR을 도입했고, 올 시즌부터는 K리그2까지 VAR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연맹 측은 “호크아이 도입은 VAR의 확대 시행에 발맞춰 장비의 성능과 질을 향상하고, 세계적 수준의 VAR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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