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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The 비춤’

市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 운영
정신건강 조기 발견 집중 치료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협력해 ‘The 비춤’ 학교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The 비춤’ 학교는 대시민과 소통하는 범시민운동 ‘The 밝게’, 치료비 지원 ‘The 건강하게’, 집중관리 ‘The 성장하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서부터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및 장기적·집중적 치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The 비춤’ 학교를 통해 약제비, 진료 및 치료비 지원으로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총 12명이다.

치료비 지원의 경우 저소득 취약계층뿐 아니라 전국 가구 중위소득 75% 안에 있는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기적인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언어치료, 개인 상담치료,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치료비 지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사의 마음건강을 위한 긍정회복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교사들은 45명이며 35개 학교 및 기관에서 총 7천201명의 아이들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했고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관련된 자료 951건을 배포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The 비춤’ 학교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기획 행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지원 및 집중관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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