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육군 제3군수 91정비대대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벽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으로, 하천 기능인 이수·치수·환경을 조화롭게 하고 벽제천 수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청정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해 12월 착공했다.
이날 협의는 사업 구간내에 위치한 빈정교 설치와 관련해 빈정교 가교설치에 따른 군 시설물 이전 계획과 벽제천 내 진지 대체시설물 설치 계획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김운영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빈정교 설치와 관련해 육군의 국가전시안보에 문제가 없도록 군부대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대자동과 고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벽제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