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더는 뛰기 어렵다”며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는 훈련 중 발목을 다쳤고, 1월 31일 대전 KGC인삼공사 전에 결장했다.
1일 정밀검진 결과,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엘리자베스는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득점 5위(476점), 공격종합 5위(39.19%)에 오르며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
당분간은 한유미, 고유민 등 토종 레프트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V리그 여자부 3위(승점 37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4위 KGC인삼공사(승점 30점)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 큰 악재를 맞았다.
/정민수기자 jms@